그레고리 번스(Gregory Berns)의 『개의 뇌과학(How Dogs Love Us)』은
개와 인간 사이의 감정 교류와 신뢰, 사랑의 본질을 뇌과학적으로 탐구한 책입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이자 반려견 과학 연구의 선구적 저작으로 평가받으며,
반려견을 진짜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들을 위한 감동적이고 지적인 과학 에세이입니다.
📖 『개의 뇌과학』 – 그레고리 번스
장르: 뇌과학 / 반려동물 교양서 / 과학 에세이
추천 대상: 반려견과의 교감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분, 과학적으로 감정을 탐구하는 책을 좋아하는 분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페이지 수: 약 344쪽
🌟 책의 핵심 소개
『개의 뇌과학』은 “개는 인간을 사랑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미국의 신경과학자 그레고리 번스는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MRI를 이용해 살아 있는 개의 뇌를 연구한 최초의 과학자 중 한 명입니다.
개가 인간과 함께 있을 때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훈련이나 명령이 아닌 자발적 관계와 애착이 뇌에서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과학적으로 밝혀냅니다.
💡 주요 주제, 테마
- 개의 감정은 인간과 얼마나 유사한가
- 반려동물과의 신뢰는 뇌에서 어떻게 작동하는가
- 보상 시스템과 감정 중추(편도체, 선조체 등)의 반응
- 훈련이 아닌 자발성에 기반한 교감의 중요성
- 인간과 동물 사이의 정서적 유대에 대한 과학적 해석
📚 스포일러 없이 스토리 요약
『개의 뇌과학』은 뇌과학자인 저자 그레고리 번스가
자신의 반려견 ‘캘리’를 MRI 기계에 올려놓으면서 시작된 실험 기록이자 회고록입니다.
보통은 마취 상태에서 촬영하는 동물 뇌 이미징을,
그는 완전한 자발적 협조와 훈련을 통해 깨어 있는 개의 뇌 활동을 관찰합니다.
그 결과, 개는 사람의 목소리나 얼굴을 보았을 때, 뇌의 ‘쾌감 중추’가 활성화되며,
이는 음식 보상보다도 더 강하게 반응한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즉, 개는 인간과의 정서적 교류 자체에서 기쁨을 느끼고,
우리가 주는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반응하며 교감하고 있음을 뇌 수준에서 증명해 보입니다.
책은 과학적인 실험 과정을 설명하면서도,
반려견과 살아가는 일상의 감정들—신뢰, 슬픔, 애착, 상실감—을 섬세하게 풀어내어
과학과 감성이 어우러진 독서 경험을 제공합니다.
✍️ 작품의 매력
- 전문적인 신경과학 지식을 쉽고 따뜻한 문장으로 풀어낸 과학 에세이
- ‘개의 감정’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한 최초의 뇌 연구 사례
- 인간과 개 사이의 관계를 감정, 두뇌 반응, 사회적 유대감으로 설명함
- 반려견을 키우는 독자라면 더 깊은 감동과 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읽을 만한 이유
『개의 뇌과학』은 단순히 반려동물을 좋아하는 마음을 넘어,
“내 개는 나를 사랑할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과학적으로 답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사랑이라는 개념이 인간만의 것이 아님을 보여주며,
사랑은 언어가 아닌, 반응과 신뢰, 기억과 감정의 공유에서 온다는 진실을 감동적으로 풀어냅니다.
과학의 언어로 말하지만, 그 안에는
한 인간과 한 개가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어 가는 진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 『개의 뇌과학』을 흥미롭게 읽으셨다면,
프란스 드 발의 『동물 감정의 숨겨진 세계』,
템플 그랜딘의 『동물에게 배우는 감정의 언어』,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도 함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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