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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미리보기
《1도의 가격 – 기후변화는 어떻게 경제를 바꾸는가》
저자: 박지성
분야: 기후경제학, 환경정책, 탄소시장, 지속가능경영, ESG
🧭 책 개요
『1도의 가격』은 기후변화가 가져올 환경적 재난뿐 아니라, 경제 시스템·시장 구조·개인의 삶까지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분석하는 책입니다. 박지성 저자는 경제학자이자 기후정책 자문가로, 이 책에서 온도 변화 1도마다 사회가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수치와 사례로 설명합니다.
단순한 경고가 아닌, 기후위기가 경제에 어떻게 ‘가격’으로 반영되고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기회와 위험이 펼쳐질지를 설득력 있게 다룹니다.
📖 주요 내용 요약
1. 🌡️ “1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 지구 평균 온도가 1도 상승하면 극단적 기후 현상, 작물 수확량 감소, 노동생산성 저하 등 다양한 경제적 비용이 발생.
- 이 책은 **온도 변화 단위당 경제적 손실을 “가격화”**하려는 기후경제학의 시도를 소개함.
📌 예: 1도 상승은 농산물 가격을 평균 7~15% 높이며, 폭염으로 인한 생산성 감소는 연간 수십 조원의 경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음.
2. 💰 탄소의 가격, 그 진짜 의미
- 탄소세, 배출권 거래제(ETS) 등은 ‘보이지 않는 오염 비용’을 시장 메커니즘에 반영하려는 노력.
- 이 책은 탄소 배출이 '공짜'가 아님을 인식시키고, 이를 어떻게 **경제 시스템 속에서 ‘내재화’**할 수 있는지 설명.
📌 스포일러: 저자는 한국의 탄소세 정책이 지나치게 정치적 계산에 따라 왜곡되고 있으며, 실질적 감축보다 '장부 정리'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고 비판합니다.
3. 🏭 기후위기와 산업 지형의 변화
- 화석연료 중심 산업은 도태되고, 친환경 기술과 재생에너지 산업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급부상.
- 건설, 자동차, 패션, 식품 산업 등 전통 산업들도 “탄소중립 공급망”으로의 재편을 시도 중.
- 저자는 이를 "제2의 산업혁명"이라 부르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4. 📊 개인과 기업의 행동경제학
- 소비자들은 점점 환경친화적 선택에 민감해지고, 기업은 ESG 점수, 탄소 회계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평가받는 시대.
- 투자자들은 이제 기후 리스크를 금융 리스크로 인식하기 시작했고, 이는 자산 포트폴리오 재편으로 이어진다.
🧠 이 책이 주는 통찰
- 기후변화는 더 이상 환경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자본주의 경제 질서를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다.
- “기후=가격”의 개념을 이해하면, 우리가 지금 무엇에 돈을 쓰고, 어떤 것을 남겨야 하는지에 대한 전략적 통찰을 얻게 된다.
- 경제적 관점에서 본 기후위기 대응은 감정이나 윤리를 넘어, 생존과 번영의 문제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 추천 대상 독자
- 기후변화와 ESG 경영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
- 기업의 지속가능 전략, 탄소회계, 탄소세 관련 업무 종사자
- 환경과 경제를 함께 다루는 통합적 시각을 기르고 싶은 청년 세대
- 탄소중립, 녹색금융, 기후 정책 관련 공부를 시작하려는 전공자·공공기관 종사자
✍️ 인상적인 문장
“탄소는 이제 공기 중의 기체가 아니라, 금융 시장에서 거래되는 자산이다.”
“1도는 숫자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의 삶과 경제, 문명의 지속 가능성에 붙은 가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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