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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책

투자자 짐 로저스가 바라본 통일 한국과 아시아의 미래

by 영군짱 2020. 4. 14.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짐 로저스 저/전경아, 오노 가즈모토 공역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잘 알려진 짐 로저스의 6년 만의 신작.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돈'의 미래 지도가 어떻게 펼쳐지고 그에 따라 각국의 흥망성쇠가 어떻게 변할지를 예측하는 책이다. 특히 역사의 흐름에 입각해서 앞날을 읽는 것이 '돈의 흐름'을...

 

 

본 포스팅은 책의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 → '통일된 대한민국'

 
 

 

역사는 반복된다. 그 역사의 반복으로 미래를 예측해 투자할 수 있다.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가 역사를 알아야 돈의 흐름이 보인다고 주장하며, 돈의 흐름으로 본 일본과 세계 경제의 미래를 그려본 책이다.

지난 50년 사이 가장 자극적인 나라는 일본이었다. 40년 사이에는 싱가포르였고 30년 동안은 중국이었다. 앞으로 10~20년 동안은 한국/북한의 통일 국가이다.


아시아 시대가 도래할 것

짐 로저스는 세계의 부채는 서양에, 자산은 동양에 있다고 본다. 현재 유사 이래 최대의 채무국은 미국이다. (최대 재정적자국가) 그 채무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 75년간 미국, 유럽, 일본은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여러 나라에 대규모로 자본을 투자했다. 현재, 세계의 부채는 서양에, 자산은 동양에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도 최근 국가부채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예의주시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1~2년 사이에 평생 겪어보지 못한 최악의 세계 공황이 올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 부채액이 사상 최악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중 무역 분쟁이 깊게 얽히면 대참사가 벌어질 것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 시점을 더욱 빠르게 당겼다.


통일 한반도의 미래

현재 한국은 출산율 저하가 심각한 문제 (2018년 기준 0.98명)

남북 통일 혹은 북한이 개방되면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모두 해결된다고 말한다. 또 남성은 너무 많은데 여성은 부족하다. 이 문제가 통일이 되면 다소 해결된다. 북한에는 청년과 젊은 여성이 많고 출산율 또한 올려줄 것이다.

북한의 김정은에 대한 기대

그는 개방성, 해외 유학 경험 등으로 대화가 유연하고 개방에 우호적이며 이전의 리더들과 차별성이 있다. 북한의 장관들도 이전 장관들과 달리 젊은 시절 베이징과 상하이, 모스크바 등 도시에 주재한 경험이 있어 외부세계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 아이들의 장래 직업순위가 가리키는 위기

장래소망직업 1순위가 공무원이라고 한다. 안정지향적 기조에 문제가 있다. 도전을 추구하는 청년들이 많아져야 국가가 발전한다.


한국 산업의 유망함

대한항공에 투자하는 이유

북한이 개방되면 관광업 투자가 본격적으로 폭발할 것이다. 국내여행도 활발해질 것이고 외국인들도 북한을 구경하기 위해 들어올 것이다.

한국농업의 부흥

북한이 개방되면 수많은 청년, 값싼 노동력이 한국의 농촌으로 흘러들어갈 것이다. 농업은 이 세상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는 분야다. 북한의 풍부한 광상을 캐내는 광산업, 인건비 낮은 북한 노동력을 이용하는 의류산업에도 투자를 고려해 볼 만 하다.


중국에 대한 예측

장기적으로 중국은 계속 세계를 잠식한다.

중국이야말로 제조업의 중심 국가였으나 이제는 창업국가라고 불러도 될 정도다. 신생 유니콘 기업이 많다.(기업 평가액이 10억 달러 이상인 벤처 기업) 17년 말 기준으로 세계 220개 이상의 유니콘 기업 중 30%가 중국의 기업이다. 중국은 인구의 위력이 있어 인재배출도 어마어마하다. 해마다 미국의 10배, 일본의 약 15배가 넘는 엔지니어를 배출 중이다.

환경비즈니스, 인프라, 헬스케어, 관광 쪽으로 투자해야 한다.

중국은 환경 오염이 심각하다. 환경과 관련한 비즈니스가 정치가에게 인기가 많고 국가 지원금도 많다.

관광업 또한 중요하다. 중국인은 몇 세기 동안 자유롭게 여행하지 못했다. 지금은 여권 발급도 수월해지고 화폐를 외국으로 갖고 나가는 일도 쉬워졌다. 14억 중국인이 국내는 물론 세계로 나갈 준비를 마쳤다. 짐 로저스는 중국 항공회사의 주식을 꽤 많이 샀다고 한다.

앞으로 중국인이 사지 않으면 안 될 물품 관련 주식을 매입해야 한다. 중국 국내에 부족한 면화, 니켈, 석유, 환경, 농업, 관광업, 철도, 소비재 등

중국 주변에는 각종 천연자원이 묻혀있다.

시베리아 바이칼 호수 주변에 천연자원이 무수히 매장되어 있다. 러시아 영토지만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까워 이미 중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금과 보리, 석유, 천연가스, 삼림자원 등 온갖 자원의 혜택을 누릴 준비가 되어 있다.

중국의 급격한 채무 증가는 위험 신호

중국의 내외채무 총 규모가 17년 9월 시점 약 255조 위안(약 4경 3900조원)으로 GDP대비 342%. 기업과 자치단체의 빚도 늘고 있다. 저출산화, 지방과 도시의 큰 격차, 정부 통제 아래의 폐쇄 경제가 과도한 부채 규모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러나 미국 달러의 상승세는 계속될 것이다.

세계에서 유일한 피난처는 달러다. 경제가 악화될수록 달러 수요는 더욱 늘어난다. 유로는 붕괴 가능성이 크고 파운드도 희망이 없다. 미 달러의 대항마가 될 수 있는 통화는 중국의 위안화 뿐이다.


일본에 대한 예측

당장 일본을 떠나야 하는 이유

일본에 사는 열 살짜리 아이라면 당장 일본을 떠나야 한다. 식문화가 풍요롭게 발달하고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나라지만 일본에 미래가 없다. 빚도 많고 아이를 낳지 않기 때문이다. 열 살짜리 아이가 마흔이 되면 일본 각지에서 폭동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폐쇄된 나라는 망하고 개방된 나라는 번영한다는 역사의 속성

인구가 감소하는데도 이민자를 받지 않고 폐쇄적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역사의 흐름으로 볼 때 암울한 미래가 있다. 1962년 버마는 아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였지만, 외국인 추방을 명령하고 국경 폐쇄를 한 이후로 가장 가난한 나라가 되었다.

아베가 일본을 망쳤다는 걸 깨닫는 날이 올 것

아베노믹스에 의한 금융완화로 확실히 최근 경기는 좋아졌다. 인플레이션 목표에는 이르지 못했으나 최악의 디플레이션 위기는 피했다. 주가 또한 몇년 사이 세 배나 올랐다. 이는 일본은행이 지폐를 마구 찍어내고 그 돈으로 주식과 국채를 매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구잡이로 시행한 양적완화의 과실에 대한 대가는 후대의 사람들이 지게 될 것이다.

일본에 투자할거라면 관광, 농업, 교육 분야에 투자해야하고 특히 관광이 매력적임

일본은 멋진 나라이고 명소도 참 많다. 특히 14억 명의 중국인에게 매력적인 나라이고 9,300만 베트남 인구까지 포함해 일본 여행 선호에 대한 잠재성이 어마어마하다.

일본 국민의 저축률, 품질력, 신뢰성은 인정해야

일본인은 무엇을 하든 세계 최고의 품질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지금까지의 경제성장의 바탕에는 품질 경쟁력이 있었다. 또한 일본은 환대의 나라이며 신뢰가 높은 소양의 국민들이 많다. 부의 기본인 저축 성향이 매우 높은 국민들이기 때문에 경제가 성장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외 국가

인도를 언급하다

인도에는 세계 최악의 관료제도가 만연해 있다. 쓰이는 말도 몇 백 가지고 민족 집단의 단위과 종교도 셀 수 없이 많이 있다. 진정한 국가가 아니므로 투자하지 말 것을 권한다. 그래도 한 번은 방문해봐야 할 나라다. 풍부한 자연자원과 다양한 종교 등 눈이 즐거워지는 특별한 나라다.

러시아를 언급하다

짐 로저스는 러시아 주식 중 비료업계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 농업이 번창하는 이유는 정부로부터 제재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식량 수입이 자유롭지 못해 자국에서 재배하는 수 밖에 없었다.

러시아에 투자하는 외국인이 거의 없다. 08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절반에 머물러 있어 투자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러시아는 채무가 적고(각국에서 러시아에게 돈을 빌려주지 않으므로) 금리도 7퍼센트 대로 높아(2017년) 국채를 사기에 적합한 나라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극동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베리아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이 곳에 중국의 점령을 막기 위해 푸틴이 많은 투자를 진행한다. 블라디보스톡의 가능성에 집중한다.



미래는 AI와 블록체인의 시대가 될 것

 

 

AI등장으로 미래는 변화한다.

골드만삭스 증권 중개인이 600명에서 2명이 되고 모두 AI가 투자하고 있다. 뉴욕 본사의 현물주식거래 부분에 배치된 증권 중개인은 2017년 기준 두 명이다. AI의 영향으로 미래 현존 은행들은 모두 사라진다. 인터넷으로 모든 기능이 넘어가고 은행의 점포는 언젠가 노인들의 놀이터가 될지 모른다.

ETF 이외의 주식을 골라야 한다.

ETF는 편리한 투자 방법이지만 ETF에 속하지 않은 주식이 많다. 가격도 싸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고, AI조차 보지 못한 주식을 직접 리서치하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 불황이 오면 모두가 자신이 가진 ETF를 청산할 것이고 ETF가 추종하는 기업의 주가는 더욱 떨어진다.

캐시리스 경제를 주목하라.

한국은 90% 가깝게 현금을 쓰지 않고 결제가 된다. 일본만 아직 20%정도 수준이다. 베이징은 스마트폰 QR 결제를 이용한다. 캐시리스는 점점 전세계로 확산될 것이다. 정부 입장에서는 물리적인 돈을 없애는게 비용도 줄일 수 있고 자금 트래킹이 되어 편하다. 결국 정부가 가상통화를 만들어서 쓰라고 유도할 것이다.

가상통화가 아닌 블록체인을 봐라.

2016년 일본 정부가 전세계 어느 곳 보다 빠르게 가상통화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했다. 짐 로저스는 비트코인이 거품이라고 단언한다. 가상통화와 달리 전도유망한 신기술 블록체인을 봐야 한다. 특히 금융업계에 적용되어 벌어질 파급효과를 예측해야 한다. 학교에서 시험을 보는 것도 호텔을 예약 및 결제하고 택시 요금을 지불하는 것도 블록체인화 되어 행동이 일어날 것이다. 블록체인과 관련한 중소 회사의 주식을 눈여겨 봐라.

https://coupa.ng/bUAJux

 

세계에서 가장 자극적인 나라:짐 로저스의 어떤 예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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