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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리뷰4

미드 더 퍼시픽 : 전쟁 드라마는 인간에게 무엇을 알려주는가 퍼시픽감독제레미 포데스와, 팀 반 패튼, 데이빗 너터출연조셉 마젤로, 제임스 뱃지 데일, 존 세다개봉미개봉​스티븐 스필버그와 톰 행크스가 제작에 참여해서 더욱 유명해진 HBO 드라마 더 퍼시픽.​2020년이 된 지금 왓챠를 통해 2차세계대전 태평양전쟁을 다룬 미드 더 퍼시픽을 다시 보는 중이다. 10년 만에 다시 보는거 같은데 배경지식이 변하고 상황이 달라진 만큼 똑같은 작품을 보고 느끼는 바가 매우 달라서 그러한 요소들을 찾아보는 것만으로도 매우 재미있다.​ 1. 전쟁을 떠나기 전 작별인사 하는 시퀀스 내일 당장 집합해서 멀리 배를 타고 떠나는 병사들의 가족들이 같이 모여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한다. 다시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하는 모양새다. (그러나 그들은 가족들 품으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한다).. 2020. 4. 13.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추천 - 섹스토피아 (원제 Liberated) ​따뜻한 봄방학이 되면 남쪽 파나마 시티 비치에 수십만의 대학생들이 모여 섹스를 한탕거리로 즐기는 문화를 촬영한 넷플릭스의 다큐멘터리다. 놀랍게도 남자 뿐만 아니라 여대생들도 섹스라는 행위에 굉장히 열려있으며 목매고 있다. 지나가는 남자와 뽀뽀를 하고 주요 부위를 터치하고 키스를 나누고, 섹스하기를 서슴지 않는다. 서로의 이름이나 배경도 모른채 동물의 그 행위와 유사하게 전개된다. 마치 현실세계와 완전히 분리된 사이버 세계 같다. 하룻밤에 4명의 여자와 섹스를 하는 남자가 인터뷰를 하고, 그걸 굉장히 자랑하고 주변 친구들은 부러워한다. 남자라면 많은 여자를 품을 수 있어야 하고, 그럴 때 자신이 진짜 남자로 인정받는다고 느낀다고 말한다. 보는 내내 이런 곳이 아직도 현대에 존재한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마.. 2020. 3. 11.
UFC 존 존스 VS 도미닉 레예스 경기 결과 감상평 (하단 영상 링크) 2월 9일 한국 시간 기준 휴스턴에서 #UFC 존 존스와 도미닉 레예스의 경기가 벌어졌다. 존 존스는 명실상부한 UFC 최고 스타이며, 2011년 쇼군을 꺾은 후 부터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키고 있다. 레예스는 미식축구 선수 출신으로 최근 2년 간 급상승한 선수이며, 킥복싱을 바탕으로 대부분의 경기가 1,2라운드에 KO로 끝내버리는 화끈한 스트라이커다. 이번 경기의 관건은 과연 존 존스가 계속 챔피언 방어에 성공하며 왕좌를 유지할 것이냐였다. 지난번 티아고 산토스 전에서 경기력과 경기운영 모두 비판을 받으며 하락세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가중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존스가 이번에도 타이틀을 지켜낸다면 더이상 라이트헤비급에서 존 존스와 마주할 수 있는 상대를 떠올리기 힘들어진다. 겨우 해봐야 .. 2020. 2. 9.
[UFC]코너 맥그리거 카우보이 세로니 경기 결과 리뷰 2020.01.18 (LA 티모바일 아레나 현지) 하빕에게 맥없이 졌던 코너 맥그리거가 UFC에 15개월 만에 복귀했다. 화려한 입담과 퍼포먼스, 말만 앞서지 않고 격투 실력으로 보여주는 파이팅, 상남자 컨셉트 등으로 UFC를 하드캐리한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복귀전 상대는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 세로니는 UFC의 공무원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가장 많은 경기 수와 KO, 킥KO 등 기록을 가졌다. 작년 19년 한해에만 4번의 경기를 하면서 2승 2패를 기록했는데 이렇게 잦은 출장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구성이 줄어든게 아니냐는 의심이 있었기 때문에 코너 맥그리거의 복귀전 상대로 뽑혔을 때 다소 약한 상대를 일부러 고른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맥그리거로서는 이번에 복귀하지 못.. 2020.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