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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책

우한 폐렴 증상 및 감염자 확산 주의 경보, 예방법, 사스 메르스

by 영군짱 2020. 1. 23.

일주일전 홍콩에 사는 친척 동생과의 통화 때 지금 홍콩 시장은 완전히 시위로 인한 피해에서 사스로 인한 두려움으로 아젠다가 넘어갔으며, 관광, 금융 등 모든 부분에서 피해를 보는 중이라고 말해 왔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저는 개인적으로 홍콩이나 중국의 일로만 치부했었지만, 어제 중국 관광객이 입국하면서 후베이성 우한 폐렴 확진이 뜨면서 국내에도 이 거대한 위협이 실존하였고, 시작되었음을 깨달았다. 


<우한 폐렴 확진자 확산 상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알려진 이 폐렴 전염 공포는 1/23 기준 아직 국내에서는 이슈가 크게 되지 않았고, 그만큼 국가적, 개인적으로 대비도 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 일반 국민들도 위험성을 인지하고 예방법을 익혀 주의해야만 한다. 뉴스에 의하면 21일 기준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확진자가 나왔고, 현재까지 대부분 확진자, 사망자가 7080 세대라는 점도 굉장히 특이하다. 

현재까지 잘 알려지지 않아왔던 중국의 우한 폐렴 확진자 수는 오늘 기준으로 보면 꽤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의심환자 422명, 확진환자 634명이다. 우한 폐렴으로 인한 사망자는 17명. 이로 인해 23일엔 인천 - 우한 간 항공로가 임시 폐쇄되었고, 춘절 명절을 앞둔 중국 주식시장은 3%대로 대폭락을 했다. 하루하루 50조 이상의 자금이 국외 유출되고 있으며, 주식시장 전체에서 3%가 하루에 빠진다는 것은 투자자들이 심리적으로 큰 압박을 느낀 상태라는 것이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중국의 대명절, 춘절로 민족 대이동이 발생하면 아직 발견되지 않은 의심환자들에 의해 중국 전역에서 크게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



아래 사이트에서는 현재까지 우한 폐렴 관련한 환자 발생과 뉴스에 대해 정리되어 있는 사이트이다. 지도 상 중앙 후베이성이 진원지로 의심 환자가 가장 많고, 광저우, 베이징 등 대도시에서 의심환자 발생이 많다. 대만, 미국, 일본, 거기에 한국까지 확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 사람들은 야생동물 거래 시장에는 가보지도 못한 사람들로 즉, 사람 사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난다. 



https://3g.dxy.cn/newh5/view/pneumonia




<증상 및 예방법>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상은 '감기'와 같고 독감보다는 약하다고 한다. 주로 뱀, 박쥐 등 동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중증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신종이라는 이유는 인체가 지금까지 겪어본 적이 없기 때문에 치료제도 없고, 모든 사람이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사스의 경우에는 사향 고양이를 통해 전염되었다고 알려져있으나, 우한 폐렴은 야생동물을 즐겨 판매하고 즐겨 먹는 중국인들이 박쥐 또는 뱀을 통해 옮았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한국의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를 방문하는 국민에게는 ▲중국 현지에서 야생동물 및 가금류 접촉을 피할 것 ▲​감염 위험이 있는 시장과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할 것 ▲​호흡기 유증상자(발열, 호흡곤란 등)와 접촉을 자제할 것 

우리나라 입국시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성실히 작성하고, 발열이나 호흡기증상(기침, 숨가쁨 등)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신고하는 등 검역조사에 협조할 것 ▲​귀국 후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보건소에 상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실 마땅한 국가 체계의 예방 방안은 '없다'는 뜻이다. 개인은 되도록이면 우한을 가면 안 되고, 대규모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를 피해야 한다. 외부 외출 시 손발을 깨끗이, 눈 코 등 호흡기 부분을 마스크를 쓰는 등의 방법으로 보호해야 한다. 마스크, 손씻기 예민하게 잘 지켜보자. 또한, 지금 우한 폐렴이 어느 정도 상황인지 계속해서 뉴스를 살펴야 한다. 허무할 정도로 간단한 예방법이지만, 그만큼 신종 질병이기에 파악이 어렵다.

예전 메르스 때 생각해보면 지하철 탈 때 기침하면 그 칸에 있는 모든 사람이 다 쳐다봤던 기억이 있다. 피곤한 상황이 곧 다시 올 것 같다. 설 명절 이후를 지켜봐야 하는 이유다. 국내에서는 접촉자, 감염자 확인이 실질적으로 위협이 되는 수준은 아니라고 하지만, 점차 확진자나 중증 환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하기 시작하면 전파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해야 한다. 앞으로 중국에서 온 사람, 중국에서 왔는데 감기 걸린 사람, 감기 걸린 사람 모두 사람의 시선을 각오해야 할 상황이 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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